열린총장실

사람은 사람속에서만 사람이고 세계이다

작성자 맥주와땅콩 작성일 2015.04.06. 16:21:23 조회수 8,933

김제동 총장님 안녕하세요??

총장님은 사회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 또한 이런 총장님의 재능을 미래의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전남에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광양실업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입니다.

저희학교는 특성화(실업계) 고등학교이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학교나 사회에 대해 부정적이며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무기력이 일상화 되어버린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상담교사로서 최선을 다해보려하지만 6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두 안고 가기에는 많이 힘에 부치는 것도 있고 저의 능력이 부족한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장님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 부터는 꿈이 없습니다.

막연하게 연예인을 한다고 떠들고 막연하게 돈많이 벌어 편하게 살고 싶다는 어이없는 장래 희망을 적어 놓습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편히 얻어질 것이라는 그 어이없는 자신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아이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중에 학업중단예방숙려제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중도탈락하는 학생들을 어떻게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인데 제가 진행을 하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이 지역이 소도시이다보니 체험을 할 수 있는 장도 마땅치 않고 상담 인력도 많이 부족합니다.

명사초청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해보지만 아이들에게는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답답한 연설로만 끝이 납니다.

물론 프로그램 진행 운영비가 충분하다면 저희가 총장님에게도 와주십시요 하고 부탁드릴 수 있겠으나 저희가 가진 운영비는 정말 아이들 한끼 식사비 간식비 그리고 문화체험 한번할 수 있을 정도의 소액입니다.

 

그래서 총장님!!!

제가 총장님께 이지역에서 제일 맛나는 광양숯불구이에 소주한잔 대접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순수한 저의 사비입니다^*^.

다만 한잔하시고 저희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꿈을 가지라는 한말씀만 해주신다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올한해 제게 기적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총장님께서  저희 학교 학생들앞에 마이크를 잡고 서 계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제 연락처는 061-760-3058입니다.

 

사람은 사람속에서만 사람이고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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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약속 2015.04.15 12: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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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도 응원 댓글 남겨요
제가 삶을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그말 한마디 남기면서 물러 갑니다
'다 잘될꺼예요'
ㅡ By 슬픈약속.
아오씨발좋아 2015.04.12 0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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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술취한제갈량 2015.04.07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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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꼭 응해주셨으면 하는 제 바램도 보테겠습니다
기적이 있음을 믿으니까요^^
총장님 부탁합니다!.